만물상

[Fashion] MUJI(무인양품) - 크루넥 스웨터

심갱 2021. 5.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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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무지 위크를 맞이한 만큼 무인양품에서 깔 별로 소장한 크루넥 스웨터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기왕이면 10%할인 들어갈 때 사면 더 착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빨리 글을 쓰고자 노력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ㅋㅋㅋㅋ 

아참, 혹시나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 할인받으려면 무지 패스포트 깔아야 하는데 아직 모르고 있었다면 아래 링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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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tip] 무지(MUJI) Passport받고 10% 할인 받기

자네, 무지 패스포트라고 들어봤나? 지난 주말 길거리를 걷다가 무지 매장을 발견하고는 "어랏? 북유럽 노래나 들으러 갈까~"라는 의견이 나왔고, 곧바로 직진했다. 온도 체크 후 들어선 무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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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이 니트에 얼마나 진심이냐면요.... 

 

 

한 아이템으로 4색을 구매해버렸습니다. 이 정도면 깔별로 인정해주세요....

물론 왼쪽 하단에 있는 베이지색 반소매 스웨터는 다른 아이템이지만, 제 생에 이렇게 깔 별로 구매한 제품이 오랜만이어서 인증샷 남겨 보았습니다.  

 

 

우선 색 구성은 7컬러 있습니다. 

무지 매장에 갔을 때는 5 컬러 정도 있었는데, 오프 화이트(OFF WHITE) 컬러랑 라이트 실버 그레이(LIGHT SILVER GRAY) 컬러가 비슷하다고 구매를 반대하는 친구 덕분에 내려놓고 말았어요....

하지만 그 외에 매장에 있던 모든 컬러는 다 샀다죠 ㅋㅋㅋㅋ

 

 

시작은 소소했답니다. 

무지에서 만원대에 니트가? 라는 생각에 얼른 가서 만져봤는데, 처음에는 선호하는 촉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에잉 하며 돌아서려고 했다지요... 

그 순간!! 옆에 짝궁의 "괜찮은데?"라는 말 한마디에 일단 한번 입어보자 하고 니트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뭐... 말해뭐해 그냥 산 거지 뭐....ㅋㅋㅋㅋ 

 

재질이 엄청 미친듯이 부드럽거나 하진 않은데, 그 덕분에 오히려 적당히 쿨링감이 있는 원단입니다. 처음에 피팅하고 나와서 이거 만져봐! 이랬는데 만져보더니 오? 시원하겠는데?라는 반응이 ㅋㅋㅋㅋ

지금 계절에 딱 맞는 원단인듯!! (지금 계절 = 낮엔 해 쨍쨍하고, 밤엔 쌀쌀하고)

기존에 입던 울 섞인 니트는 입기엔 많이 더워 보이고, 실제로 많이 더워서 겨울 옷장으로 다 넣었는데, 이 계절에 맞는 찰떡 아이템 찾아 버렸고요~! 

일단 첫 구매했던 오프화이트 컬러! 

보시다시피 쫀쫀하게 잘 짜여져 있으나 막 더운 니트가 아니라서 오버해서 초여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나 같은 타입은 얼음물 마시면 몸이 급속도로 차가워지는 타입이라 한 여름에도 꼭 가디건을 싸들고 다니는 타입인데, 그런 타입은 이런 니트면 초여름까지도 완전 가능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밑에 바지를 반바지 입을지도 모르지만) 

 

소재는 면 80%, 견 20% 으로 만졌을 때 보다 그냥 겉으로 봤을 때 더 부드럽게 보입니다. 실제로 처음 만졌을 때는 어라? 생각보다 까칠하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앙고라나 울처럼 맨살에 입었을 때 까칠한 느낌은 절대 아니구요. 맨살에 바로 입기 가능합니다)

뭐니뭐니해도 드라이클리닝 하지 않고 중성세제로 세탁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이죠! 

 

회사에 입고 갔는데 너모 맘에 들었다는 적당히 깔끔하고, 자켓 안에 입기도 딱 적당한 그런 니트랄까요. 그리고 저는 무인양품을 다시 한번 갔습니다. 

 

 

S사이즈로 있었던 검은색은 보자마자 그냥 바로 들었고, 이 엄해보이는 핑크와 옐로우 컬러는 얼굴에 잘 받는지 안 받는지 확인이 필요해서 피팅하러 고고! 

 

 

혼자 분홍 소세지(코코몽)같다는 생각에 민망했는데, 짝꿍이 예쁘다며 잘 어울린다고 우쭈쭈 해준 핑크 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오프 화이트 컬러보다 뭔가 더 타이트한 느낌이었다. 오프 화이트 컬러가 늘어난 것일 수도(? 벌써?) 있지만 무튼 핑크 컬러 처음 입었을 때 오? 좀 쨍기는데?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타자 라이트 옐로우!

개인적으로 이런 옐로우가 굉장히 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핑크보다 덜 화려해서 오히려 사무실에 입고 가도 괜찮은 컬러였습니다. 

이 친구는 S사이즈가 없어서 M으로 선택했는데 기장감이 생각보다 길어서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바지 안에 쏙 넣어 입으면 되니까 괜춘괜춘!

확실히 핑크 S사이즈 입었을 때보다 여유로운 느낌 - 사실 평소에 타이트하게 입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 정도 낙낙함은 오케이! ㅋㅋㅋ

 

 

그리하여 구매한 친구들...! 두둥! 

네... 입어본 거 다 샀어요 :D

블랙은 만고 땡 진리여서 무조건 겟 했고요 

 

주의점

흰색을 가장 많이 입어서 세탁을 제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번 빨래를 하고 나면 아무래도 면 특유의 까칠함이 점점 드러납니다. 초반에 구매했을 때처럼 부드러운 광택은 사라지고 좀 더 뻣뻣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빨래할 때마다 팔뚝은 수축되었다가 입고 활동하면서 다시 한번 늘리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그냥 가긴 아쉬우니까~ 

 

 

같이 산 반소매 스웨터! 

베이지 컬러에 이 친구도 소재는 위에 크루넥 스웨터랑 비슷한 재질입니다. 

이 친구는 착용샷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간 팔뚝이 두꺼워보이는 감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짝꿍 눈에 씌어있는 콩깍지 덕분에 무사히 패스하고 계산대로 고고!

Styling(코디컷)

 

얼마 전에 올렸던 무지 퍼셀 리뷰 착장샷에 있던 상의 역시 크루넥 스웨터 오프 화이트 컬러로 매칭을 했습니다. 

이 니트는 뭔가 일상에서도 출근할 때도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분들도 겟하셧으면 싶어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리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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