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의 주인공은 발 편하기로 유명한 핏플랍의 알레그로 발레리나 플랫입니다.
보통 핏플랍이라도 하면 편한 슬리퍼나 샌들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실제로 기존에 나왔던 로퍼나 플랫은 착화감이 편하지만 굽이 투박하거나 디자인이 세련되진 않아서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핏플랍에서 일을 냈지요?
세련된 플랫슈즈 라인과 핏플랍만의 독보적인 편안한을 모두 만족시킨 알레그로 라인이 출시되었습니다.
실제로 컬러도 다양하고, 룩북을 보면 러블리함이 뚝뚝 떨어져서 이게 핏플랍이 맞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이제 그만 사담은 접고 리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구매경로
구매는 미국 핏플랍 공홈에서 구매했고, 마침 세일 기간이고 해당 제품이 약간 재고떨이? 느낌이어서 훨씬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못만날 핏플랍 가격대....ㅎㄷㄷ
지금도 발레리나 플랫이라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10만 원대 전후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일명 뱀피(?) 스네이크(?) 패턴이라서 국내에서는 더 이상 찾기가 힘든 것 같은데요. 모델 정식명칭은 Allegro Snake-Embossed라고 적혀 있습니다.
언제나 정겨운 핏플랍~!!
핏플랍 패키지 보면 뭔가 모르게 환경 사랑하는 브랜드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 비닐 없이 종이로 된 포장지가 많기 때문이겠죠? 신발박스도 별도 코팅처리를 하지 않았구요.
핏플랍은 항상 주문하는 5사이즈로 구입 했습니다. 핏플랍 자체가 많이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 저는 거의 무조건 5사이즈로 구매하고, 편함의 양대산맥인 락포트는 보통 5.5M, 로퍼 종류는 5W로 주문을 합니다.
<호기심갱 발 사이즈>
본인의 발 :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타입이며, 발뒤꿈치가 좀 튀어나와있는 모양
평소 선택 사이즈 : 운동화 220 / 플랫 230 / 힐 225
밑에 사이즈표도 꼭 참고해보시고 굿 초이스 하세요.
제품 디테일
이 제품은 별도 종이 포장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모델명에서도 명시되어있던 패턴 확인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저 뱀피 모양의 패턴이 뚜렷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습니다.
뭔가 은은한 뱀피 패턴이라기보다 눈에 딱 들어오는 패턴이랄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워서 '어라... 이거 생각보다 휘뚜루마뚜루 신기에는 부담스럽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랙컬러가 할인 폭이 높은 이유가 있다라구요. 고무신 느낌이 살짝 납니다.
디자인에서 조금 당황했지만, 장점이 너무나 많은 신발이기에 이제 폭풍 칭찬 포인트 나열해보겠습니다.
1. 뒤꿈치 부분
고무줄로 마감처리되어있어서 뒤꿈치 까질 가능성이 정말 정말 희박할 정도로 낮습니다.
제 경우에는 뒤꿈치가 조금 튀어나온 모양인데 하루 종일 신고 있었을 때 고무줄 라인에 아킬레스 건쪽이 끼어(?) 살이 아픈 느낌이 들 때가 간혹 있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 구두 신었을 때에 비하면 진짜 100배 편하다는 사실!
2. 발바닥 부분
진짜 쿠션감이 장난 아니다.... 이건 신어봐야 해... 폭신폭신함이 음... 찹쌀떡같이 발바닥에 감긴다고나 할까요?
운동화가 주는 편안함과 또 다르게 편한데요. 이건 운동화는 발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착용감이 플랫슈즈와 결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튼 여성분이 편하게 한 켤레씩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 플랫 슈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패턴이나 소재가 다양하게 나오는 라인이기 때문에 상품 목록 쭉 살펴보시고 본인이 가장 즐겨 찾을 수 있는 소재로 초이스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단점
1. 가죽이 잘 벗겨진다.
가죽이 어떤 재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선 비늘 벗겨지듯이 이렇게 하나하나 뜯어지는 느낌입니다.
진짜 편하게 신고 있는데 가죽 벗겨짐으로 수명이 짧아질 줄은 몰랐다는….이전에 구매한 로퍼도 이런식으로 표면이 닳아서 버린게 2개나 되는데 이쯤되면 핏플랍 가죽 내구성은 막 훌륭하지 않은걸로…
착용샷
착용샷 나갑니다.
이렇게 보니까 진짜 검정고무신 같네요.
핏플랍 알레그로 발레리나 플랫 라인은 색도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특히 파스텔컬러가 소프트캔디처럼 매력적이던데 혹시나 구매하실 분들은 꼭 다른 분들 착용샷까지도 확인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베이지색이나 하늘색? 무튼 예쁜 컬러가 되게 많았아요!
훔...... 그래도 롱치마에 나름 잘 입고 다녔습니다. 슬슬 이 친구 가죽 다 벗겨지기 전에 다시 꺼내서 신어야겠어요. 룰루.
이상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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