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Fashion]fitflop(핏플랍)-Allegro fringe snake-embossed

심갱 2021. 5.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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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 볼 넓은 제가 편하게 신고, 애정하는 핏플랍 로퍼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구매한 핏플랍 로퍼중에 가장~~ 많이 잘 신었고 두루두루 매칭이 쉬웠던 신발이라 재구매 의사가 10000%인 제품인데요. 사실상 이제 핏플랍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더라도 와인컬러만 남아있는 걸 보아하니 거의 단종이 가까워진 듯 하지만, 또 스테디셀러로 재 출시 할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구매경로

 

우선 구매는 핏플랍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했습니다. 

시즌오프 기간이었던 듯 하고, 가격대를 보면 국내가 대비 너무너무 착한 가격이지요? 국내에서 핏플랏 플랫슈즈 하나 정도사려고하면 기본 10만원 내외로 생각해야 하더라구요. 역시... 바다 건너오면 훨씬 비싸지나봐요.  

이 친구를 구매할 때는 솔직히 이 무늬때문에 정말 많이 망설였는데요. 그대로 블랙앤화이트 컬러 조합이기에 그리 많이 튀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안정적인 색조합이라 착용하였을 때 엄청 튀지도 않고 심심하지 않은 느낌이라 단색 코디를 즐기는 저에게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공식 홈페에는 제가 구매한 색상은 없고, 레드 컬러(Adrenaline Red)만 남은 상태입니다. 가격은 45불로 나타나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시즌오프 기간이나 할인 프로모션 코드가 나올 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직구도 타이밍! 아시죠? 혹시나 직구가 번거로우신 분들께서는 LF사이트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간혹가다가 직구보다 LF사이트가 더 저렴할 때가 있어서 핏플랍에 관심이 가실 때는 공식홈페이지 & LF몰(LG패션) 사이트 모두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패키지

그렇다면 이제 박스 개봉식을 시작합니다!

정갈한 핏플랍 박스~! 핏플랍은 살 때마다 좀 더 쟁여놓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인 것 같아요. 워낙 국내 가격이 뛰는 것도 있고, 신어보면 핏플랍만큼 착화감 좋은 것도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락포트랑 다른 편안함입니다. 락포트는 구두가 편한 느낌이고, 핏플랍은 진짜 운동화 처럼 편한 느낌이에요! 

 

제가 구매한 제품의 정확한 명은 ALLEGRO FRINGE SNAKE-EMBOSSED 이고, 색상은 블랙 컬러 입니다.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 5사이즈 구매했구요. 제 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추가 설명 보시면 사이즈 선택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 발 사이즈>

본인의 발 :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타입이며, 발뒤꿈치가 좀 튀어나와있는 모양

평소 선택 사이즈 : 운동화 220 / 플랫 230 / 힐 225 

*밑에 사이즈표도 꼭 참고 

 

출처: 핏플랍(Fitflop) 미국 홈페이지

 

박스를 열어보니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종이와 종이스틱으로 정갈하게 쉐입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쇠로 되어있는 버클 부분은 기스가 나지 않도록 종이포장으로 한 번 더 보호해주는 센스가 돋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받은 신발 중에 가장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어서 받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게다가 핏플랍 제품을 보면 비닐 포장이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오늘 언박싱 사진에서도 비닐이 아닌 종이로 모든 포장이 이루어진 거 보이시죠?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고객에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환경과 고객 서비스를 두루 갖추고자 한 핏플랍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종이 포장지를 다 걷어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알레그로(ALLEGRO)라인이기에 별도로 굽이 엄청 높진 않고, 대략 1~1.5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레그로 시그니처인 뒤꿈치 부분에 밴딩이 눈에 돋보이구요, 실제로 이 밴딩 덕분인지 신었을 때 단 한번도 발뒤꿈치 까임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발바닥 부분은 폭신폭신 그야말로, 말해 뭐해... 한번 믿고 신어만 보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폭신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신을 수 있는 착화감이기에 직장인 분들 또는 하루에 많이 걷는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뛰어다니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발등도 충분히 덮어주고, 발볼도 넓게 나온편이라 제 기준에서는 발레리나 플랫보다 훨씬 편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착용샷

 

집에서 신었을 때의 착용샷

딱 신었을 때 발볼 넓은 부분은 신발이 커버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혀 발볼이 부각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턴때문일까요? 프린지 부분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발등을 충분히 커버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페이크 삭스 적당한거 신어주면 감쪽같이 안보이게 쏘옥~!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는 맨발로 신발을 신는 걸 정말 안좋아해서 꼭 양말을 신어주거나 적어도 스타킹을 신어주는 편인데요. 이 핏플랍 로퍼의 경우에는 발등을 적당히 덮어줘서 페이크 삭스를 신더라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착용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오래 신다보니 다른 핏플랍 신발에 비해 가죽이 빨리 헤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실제로 앞코 부분이 닳아서 하얗게 되어 나중에는 조금 신고 나가기가 민망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래오래 신고싶다면 앞코 부분 바닥에 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평소 룩북으로 가보실게요 :D 

스타일링

 

로퍼의 특성상 발목이 들어나는 롱 원피스랑도 잘 어울렸어요. 게다가 색도 블랙과 화이트 조합이라서 두루두루 매치하기 좋았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살구색 원피스를 입었지만 다른 컬러의 롱치마를 입었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바지 입었을 때에도 괜찮죠? 왼쪽 바지의 경우에는 꽤 눈에 띄는 패턴이 있는 바지인데 핏플랍 로퍼랑 잘 어울려서 의외였던 조합이었습니다. 패턴이 있는 바지랑도 어울리니 당연히 검은색 팬츠나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겠죠?  

실제로 두루두루 많이 신고 다닌 만큼 착용샷 개수로 티가 나네요 

마지막으로 인스타 코디컷! 핏플랍 공식계정은 이렇게 태그를 할 경우 좋아요를 잘 눌러주시더라구요. 괜히 뿌듯뿌듯 핏플랍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담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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