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HEALTH] 내돈내산 셀핀다(Cellpinda) 가바 솔직 후기

심갱 2021. 7. 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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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뜨고 있는 영양제라고 볼 수 있는 가바 영양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사업 중에 막판에 얼굴을 확 뒤집을만큼 스트레스를 줬던 사업이 있어서, 그 사업이 시작되기 직전에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바리바리 싸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인플루언서 공구로 알게된 가바 영양제

가바(GABA)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억제성 신경전달물질(Inhibitory neurotransmitter)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Inhibitory : 금지하는, 억제하는
Neurotransmitter : 신경전달물질

딱 봐도 뭔가 억제시키고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죠?

가바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신경세포의 전체적인 흥분성 조절" 입니다. 커피를 하루에 거의 한 잔씩 마셔주는 현대인으로서 매일매일 각성이 필요한데 무슨 흥분 조절이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간혹가다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흥분상태일 때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고, 예민보스로 탈바꿈되는 상황들을 다들 경험해보셨죠?

가바는 이러한 흥분상태를 캄 다운 시키면서 정상적인 두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영양제라고 보면 됩니다.

셀핀다에서 판매하는 가바는 750mg, 1500mg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용량별 권장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5세 ~ 30대까지 : 750mg
40대 이상 : 1500mg으로 권장

저는 그냥 1500mg으로 시원하게 질렀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하루 최대 3000mg까지 섭취 가능하다길래 어차피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을 거 그냥 고함량으로 한큐에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2개 구매 시 10만원이 넘는 가격이기에 솔직히 부담스러웠지만, 나의 정신 건강은 소중함으로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직진!

1박스 당 30포가 들어있고, 크기는 요렇게 한 손에 딱 들어올 정도의 박스입니다.

섭취방법은 액체에 희석해서 먹거나 밥 지을 때 섞어서 가바밥을 지어 드시기도 한다더라구요.

저는 밥을 잘 짓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물에 희석해서 챱챱 사실 저번에 시험삼아 효소처럼 입에 털어넣었는데 뭐랄까... 막 입이 타들어가는 것 같진 않은데 복잡미묘....

마치 파인애플 많이 먹어서 입에서 침샘이 자극되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무튼 꼭 물이든 밥이든 섞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센스있는 STRESS CUT →

빼곡히 있는 친구들 안녕~

아 그리고 센스 포인트 하나 더!
시리얼 박스처럼 중간에 박스를 개폐할 수 있는 홈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덤벙대는 성격이라 이런 장치 하나하나가 소중하답니다.

솔직히 유산균보다 작은 1포 크기에 깜짝 놀라버림
레모나 작은 용량? 크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한번 섭취해 볼까요?

처음에 봤을 때는 마치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같은 대체 감미료랑 형태가 비슷했어요.
그래서 효소처럼 낼름 먹어봤는데 그 방법은 노노 진짜 맛도 없고 생각보다 빨리 혀에서 사라지지도 않음 ㅋㅋ

하지만 물에 넣으면 금방 사라지는 이런 신기루같은 현상....

실제로 상온에 있는 물에 넣었을 때 따로 흔들어 주지 않아도 이렇게 빠르게 녹더라구요. 그래서 간편하게 먹기에는 짱인듯!
그렇다면 먹고나서 후기 한번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섭취 후 몸의 반응
1. 근육이 찌릿찌릿
긴장되어 있던 몸의 말단 부분의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들면서 저릿(?) 찌릿(?) 한 느낌이 들었어요. 추운 겨울 날 밖에 있다가 급격하게 따듯한 곳에 들어오면 전기가 오듯 몸이 찌릿찌릿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해당 부분에 열이 나는 듯한 착각이 살짝 들 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팔 부분이 제일 심하게 느껴졌었는데, 제 뇌피셜에 따르면 사무직이다 보니 하루종일 타이핑과 마우스 클릭으로 경직된 근육이 가장 많이, 심하게 풀리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실제로도 어깨가 진짜 많이 뭉쳐있는데요. 가바를 섭취한 후 팔이 찌릿찌릿했고, 뭉쳐있는 승모근쪽은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랄까 상체 전반적으로 몸의 근육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2. 잠이 온다? 노곤하다!
개인적으로는 잠이온다라는 느낌은 잘 안들었어요. 그냥 근육이 풀리는 느낌에 따라 몸이 노곤노곤해지나? 긴장이 풀리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뿐

3. 파인애플 10스틱 먹은 후 혀에 마비오는 느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효소처럼 탈탈 털어넣어 먹었을 때 비타민 알약을 혀에 놓은 것처럼 혀가 뚫리는 기분은 아니지만, 파인애플을 엄청 많이 먹은 뒤 혀가 얼얼한 것처럼 복잡미묘한 감각이 남더라구요.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지만 좋은 느낌도 아니더라구요. 이 이유때문에 가바를 밥 지을 때 쓰는 방법이 나온 걸지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튼 혀에 약간 미묘한 감각이 남는다!


Q. 앞으로 또 살건가?
우선 유산균이나 루테인처럼 매일 먹기에는 아직 금전적인 부담이 되는 가격대라서 상비약처럼 쓰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하지만 몸에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기에 떨어졌을 때 자금이 좀 넉넉하다 하면 1박스 씩 쟁여놓을 것 같긴해요. 비타민이나 유산균처럼 필수템은 아니지만 갖추고 있으면 좋은 마그네슘과 트립토판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럼 이상으로 셀핀다 가바 리뷰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하단에는 셀핀다 홈페이지에서 데려온 가바용량 별 권장 연령, 섭취방법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진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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