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정말 아끼고, 신발 바닥이 다 닳아 보내줘야 하는 마더 그라운드의 리뷰 겸 나만의 룩북 포스팅을 준비했다.
1. 접한 계기
친한 언니들이 부산에 다녀오면서 에코백을 하나씩 들고 오는 것이다.
오잉? 하는 마음에 물어봤더니 '마더 그라운드'라는 브랜드의 신발이 너무 예쁜데 당시에 론칭 전이어서 구경만 하고 아쉬워서 에코백을 사 왔다는 것이다.
얼마나 예쁘길래.... 라고 생각하던 찰나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기에 서칭 후 냉큼 다녀오게 되었다.
실물로 보고 착용도 해보니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예뻤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마더 그라운드
2. 가격
구매는 오프라인 / 온라인으로 모두 구매 가능하다.
다만 오프라인으로 구매 시 특이한 점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살 수 없다는 점이다.
마더 그라운드의 콘셉트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보부상처럼 마더 그라운드 역시 어느 한 곳에 계속 머물지 않고 돌아다니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실제로 내가 구매한 홍대 매장 역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일정 기간 운영하고 있던 것
보부상처럼 다는 이들이 추구하는 가격정책에는 유통마진이 제외되었다. 별도의 유통 수수료를 제외한 투명한 cost(비용)으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신발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가격 산정 내역을 보면 가격에 대한 반문보다 그렇구나...라고 수긍하고 결제하게 됨
3. 구매 아이템
내가 구매한 아이템은 시멘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발이다.
솔직히 하이탑이 정말 예뻤는데 친구들이 모두 입을 모아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다고 해서 로우 스니커즈로 선택지를 좁혔고 화이트와 그레이 중 그레이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스웨이드라 추운 계절에만 손이 가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웨이드 소재 자체가 좀 헤지는 느낌이라 무시하고 그냥 신음 ㅋㅋㅋㅋ
3. 착용감
마더 그라운드의 밑창을 나는 정말 사랑한다. 뭔가 나무 나이테처럼 생기기도 했고, 은근히 두께도 있어서 심리적으로 키높이 효과를 얻었다는 느낌이 든다.
발볼도 넉넉하게 나왔고, 밑창도 쿠션감 있으면서 굽이 있게 나와 하루 종일 신고 걸어도 거뜬하다.
진짜 그냥 편함. 뭐랄까 딱딱하지 않고 무난해서 오히려 군말 없이 평소에 찾게 되는 스니커즈라고나 할까?
간혹 가다가 예쁜데 망설여지는 친구들이 있다 (내 기준 컨버스, 케즈)
그런데 마더 그라운드 제품은 그냥 일분일초의 망설임 없이 발을 넣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
게다가 신발 깔창이 일반 면소재가 아니라 약간 우레탄? 느낌의 소재인데 덕분에 발 냄새나지 않고 오래오래 신을 수 있다. 밑창이 닳아져도 쿠션감은 여전히 유지 중인 신비한 신발
마지막으로 찐으로 애정 하며 많이 신었다는 증거의 밑창 ㅋㅋㅋㅋㅋㅋㅋㅋ
새 신발 사고 싶다 ㅎㅅㅎ
4. 여러 가지 룩북
참 많이 신었는데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남겨놔야지
이상으로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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