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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LU`PIUM(루피움) - 아델라, 리빙 앤 드레스 퍼퓸

심갱 2021. 5. 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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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는 요즘 외출 한번 하고 오면 옷에서 비 냄새 꿉꿉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면 소재야 바로 세탁기에 넣어버리면 되지만, 매번 빨래하기가 애매한 의류가 이렇게 냄새가 난다면 난감스러운데요.

오늘은 그럴 때 쓸 수 있는 냄새좋고 효과 만점인 섬유탈취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꺌랑(CALIN) 김현정 대표님이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인 루피움(LU`PIUM)의 리빙제품입니다. 

보통 섬유탈취제라고 하면 옷에만 뿌린다고 생각하지만, 요 제품은 리빙 앤 드레스 퍼퓸으로 생활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두드러진 특징이고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리뷰 들어갑니다~!

 

 

 

1. 구매경로

루피움의 경우에는 혜자 같은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특히 신제품을 출시할 때 믿고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 많은 이벤트를 챙겨주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아델라 리빙 앤 드레스 퍼퓸도 출시한 지 얼마 안돼서 구매했던 제품인데요, 덕분에  2+1 이벤트로 잘 챙겼습니다. 

 

사진 출처: 루피움 공식 홈페이지 (http://lupium.co.kr/)

 

2. 가격대

가격대는 18,900원으로 200ml 용량을 생각했을 때 결코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하;;

섬유탈취제의 대명사인 페브리즈가 쿠팡에서 100ml 당 1,290~3,000원 대인 걸 확인하면 루피움의 아델라는 섬유탈취제 계의 에르메스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언뜻 스치고 지나갑니다. 

잠시 그럼 박스 개봉샷 들어가겠습니다. 

 

 

꺌랑도 그렇고 루피움도 그렇고, 김현정 대표님의 제품들은 참 패키지 디자인이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하게 뾱뾱이로 잘 포장되어 왔고요~! 

 

 

쨘!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히 할 말이 없으니 이제 제품 사용 후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출처: 루피움 공식홈페이지

 

3. 향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상큼한 베르가못으로 시작해서 끝은 은은한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첫 향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베르가못이란? 시트러스 계열로 오렌지의 상큼함과 자몽의 향이 섞여있는 열매

정말 좋았던 부분은 뿌리자마자 맡았을 때 전혀 코 찡-함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향수 건 섬유 탈취 제건 알코올 계열이 조금이라도 섞여있으면 뿌렸을 때 코가 아릿한데 아델라는 그런 아픔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리뷰 쓰기로 맘먹고 나서 뿌리자마자 옷에 코를 박았는데 '어머나 세상에!' 두려워하던 마음과는 달리 향긋한 향기만 실컷 맡았습니다. 

잔향은 머스크 향으로 남는데 제 경우에는 사실 머스크 향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머스크 향에 크게 데인적이 있기 때문인데요. (누군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머리가 지끈 거릴 정도로 머스크 향을 온몸에 들이붓고 와서 공부하는 내내 괴로웠다는...!)

하지만 아델라의 잔향은 다르지요~~! 뭐랄까... 갓 세탁을 마친 후 빨래에서 나는 섬유유연제의 잔향 정도랄까요?

향수를 뿌리거나 향이 센 탈취제를 뿌릴 때는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일 때가 있는데 아델라를 뿌린 후에는 전혀 그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역시 은은함의 최강자 b

 

4. 용량

슬프게도 용량은 200ml여서 많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저처럼 옷에만 주로 사용한다면 꽤 길게 사용 가능하십니다. 

내 경우에는 탈취제를 뿌리기보다 세탁을 많이 해서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몇 개월은 넉넉잡고 쓴다고 보면 좋을 듯싶다. 

(앗, 물론 화장실, 침구, 의류 곳곳에 뿌리면 금방 동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안다는 전제하에...)

 

 

 

사진 출처: 루피움 공식 홈페이지 (http://lupium.co.kr/)

 

5. 용도

앞서 용량에서도 말했지만 아델라는 단순히 드레스 퍼퓸뿐만 아니라 리빙 퍼퓸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 보면 이렇게나 다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평소에 주저하셨던 공간이 있다면 지금 바로 항균 가시죠! 

개인적으로 침구류에도 사용 가능한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6. 분사력

어디에서나 만족스럽게 쓰려면 총알처럼 분무되는 형식은 정말 노노입니다. 아델라는 나름 광범위하게 칙칙뿌려지는 정도이니 뿌리는 데 답답함 없이 잘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자세한 분사력은 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사진 출처: 루피움 공식 홈페이지 (http://lupium.co.kr/)

 

7. 만족도 및 재구매 

우선 향과 효과에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로 많은 섬유탈취제가 뿌리는 그 순간만 향기롭고 얼마 안가 원래 꿉꿉한 냄새로 회귀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아델라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꿉꿉함도 잡아주고, 항균효과도 있다니 돈만 많다면 정착하고 싶을 정도의 만족스러운 아이템입니다. 

다만 내가 부르주아가 아니라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죠...? ㅎㅅㅎ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섬유탈취제를 필수품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아닌 저로서는 이벤트가 열리지 않는 이상 재구매 선택지에는 잘 오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무난 무난하게 좋아할 것 같은 향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찝찝하면 그냥 빨래를 해버리는 저로서는 약간의 사치품이랄까요 😄 

2+1 이벤트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아델라 퍼퓸 뿌리는 중입니다 :-) 

그렇다면... 이상 오늘의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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